[EPL] 램버트, WBA 이적 임박…메디컬테스트 진행
입력 : 2015.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리버풀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 공격수 리키 램버트(33)가 다음 시즌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WBA)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 “램버트가 WBA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램버트는 WBA 이적을 위해 금요일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며, 테스트에 통과하면 조만간 WBA 이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램버트는 큰 기대를 받으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활약은 미비했다. 리그 25경기(교체 18회)에 출전했지만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친 것이다. 사우샘프턴에서 두 시즌동안 연속으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던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이에 리버풀은 램버트를 올 여름 정리대상에 포함시켰다.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대니 잉스 등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력 보강이 이뤄진 만큼 다음 시즌 램버트의 활용도가 떨어질 거란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적을 타진해온 램버트는 WBA를 비롯해 본머스와 애스턴 빌라, 미들즈브러 등의 팀으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토니 풀리스 감독의 강력한 러브콜에 결국 마음이 WBA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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