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발로텔리, 여전히 최정상급 공격수 될 수 있다”
입력 : 2015.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이탈리아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6, 뉴욕시티)가 대표팀 동료 마리오 발로텔리(26, 리버풀)에게 용기를 북돋아줬다.

AC 밀란에서 활약한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리버풀에 입단했다. 그러나 리그 16경기(교체 6회)에 출전해 단 한 골만을 터뜨리면서 점차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밑그림에서 멀어졌다. 올 여름 리버풀에서 ‘방출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피를로는 발로텔리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 곁에서 지켜본 발로텔리는 상당히 유쾌한 사람이며, 여전히 유럽 최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피를로는 3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발로텔리는 어렸을 때 종종 실수를 했고, 그 역시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나는 발로텔리가 여전히 유럽에서 최정상급 공격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 반드시 부활하기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그는 “나는 발로텔리가 멋진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칭찬하면서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훈련할 때 종종 이야기를 나눴으며, 그와 마주하면 얼굴을 보자마자 웃음이 새어나온다. 발로텔리 주위에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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