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소문만 무성하다. 치차리토(27)의 다음 거취는 아직 불확실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정통 공격수는 루니가 유일하다. 판 페르시를 터키 페네르바체로 보내며 대체 공격수 영입설이 끊임없이 터지는 형국. 치차리토까지 덩달아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지난 26일 "맨유가 새로운 공격수를 보강하기 전까지는 치차리토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웨스트햄의 영입 문의에 대해 "이적 대상이 아니다"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는 사실이 복수 매체를 통해 전달됐다.

한편,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토트넘 홋스퍼가 치차리토 영입에 착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31일 '데일리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루머일 뿐이다"라며 "관심 없다"고 말을 줄였다.

치차리토는 판 할 감독 체제로 개편된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붙박이' 카림 벤제마에게 밀렸으나, 23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맨유와 치차리토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다. 현재 책정된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46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