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드 트래포드, 나이키 지우고 아디다스 새기다
입력 : 2015.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13년만에 메인 용품 스폰서를 바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자신들의 보금자리 역시 이에 맞춰 새 단장을 마쳤다.

영국의 ‘레트로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 기존의 나이키가 아닌 아디다스 로고를 새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전 엄브로를 비롯해 나이키는 올드 트래포드 관중석 일 부분에 자신들의 로고를 새겼다. 하지만 나이키는 더 이상 맨유의 스폰서가 아니다. 아디다스는 10년간 약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2,827억 원)의 스폰서 계약을 맺었고 8월 1일부로 공식 스폰서 업체가 됐다. 이에 맞춰 기존의 나이키 로고가 위치하던 자리는 이제 아디다스가 채우게 된 것.

이미 유니폼 역시 아디다스로 교체돼 발표됐으며 판매에 돌입했다. 또한, 상징적인 올드 트래포드의 관중석에 로고를 바꿈에 따라 이제 맨유는 완전히 아디다스의 팀이 됐다.

한편, 아디다스를 품은 맨유의 모습은 8일 토트넘과의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다.

사진= 레트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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