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올해의 선수' 데 브루잉, ''맨시티 관심 무시 못 해''
입력 : 2015.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케빈 데 브루잉(23, 볼프스부르크)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관심은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데 브루잉은 3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맨시티가 나에게 보이는 관심을 무시할 순 없다"면서 "맨시티는 언제나 우승을 위해 싸우는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제의가 들어오지 않음 점도 언급했다. "나에게 비드한 팀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식적인 제의가 온다면 고려해 볼 테지만 아직은 이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첼시를 떠나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데 브루잉은 물 만난 고기처럼 분데스리가 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시즌 총 45경기에 출전해 15골 25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했다. 볼프스부르크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2위와 DFB 포칼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데 브루잉은 맨시티 외에 바이에른 뮌헨과의 이적설도 제기되고 있다.

글= 엄준호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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