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스’, “라모스 재계약, 이번 주가 고비다”
입력 : 2015.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29)와 레알 마드리드 간의 재계약 협상이 이번 주가 고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아스’는 3일(한국시간) “이번 주가 재계약 협상과 결렬의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며 정식 회의는 아우디 컵이 끝난 목요일 혹은 금요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을 두고 계속해서 레알과 줄다리기를 이어왔다. 이 상황에서 라모스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구애가 있었고 계속해서 레알과 마찰을 빚었다. 또한, 유럽의 언론들 역시 구체적인 이적료를 언급하면서 라모스와 레알의 이별을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라모스는 AC밀란과의 프리시즌 경기서 다시금 주장완장을 차고 나왔고, 여기에 재계약 협상중이며 거의 완료됐다는 보도가 흘러나와 그의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싶었다.

하지만 지난 1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인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통해 여전히 레알과 라모스 간의 재계약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행선지가 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과 라모스의 형제인 르네 라모스가 만나 연봉 협상에 관한 비공식 협상을 벌였지만 큰 이견차 속에 마쳤다고 전해진다.

여전한 이견차 속에 과연 라모스와 레알은 이번주 어떤 협상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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