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통 큰' 호날두, 에이전트 결혼 축하로 ‘섬’ 선물
입력 : 2015.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0)가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섬’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2일(현지시간) “호날두의 에이전트가 1일 결혼식을 올렸다”면서 “호날두는 그에게 ‘섬’을 선물해줬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에는 약 400 여명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68) 회장을 비롯해 첼시의 소유주 로만 아브라모비치(48)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73) 등이 참석했다.

또한 현역 선수들도 대거 참석했다. 호날두 뿐만 아니라 하메스 로드리게스(24)와 페페(32) 등도 식장을 찾았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에이전트의 결혼 축하 선물로 그리스에 있는 ‘섬’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가 재정 위기로 인해 여러 섬을 경매에 내놓았고, 호날두는 그 섬들 중 하나를 구입해 에이전트에게 선물한 것이다.

한편 마르카는 호날두가 섬을 구입하는데 들인 금액은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호날두의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에 5%도 안 되는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글= 김진엽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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