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바르사 DF 영입 후보 2人... '압데누어-베르통언'
입력 : 2015.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바르셀로나가 수비 강화를 위해 2명의 후보군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아이멘 압데누어(26, AS 모나코)와 얀 베르통언(28, 토트넘)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일 "압데누어와 베르통언이 바르사 영입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헤라르드 피케와 짝을 이룰 경험 있는 왼발잡이 센터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데누어와 베르통언은 모두 왼발을 주발로 하는 중앙 수비수로 상황에 따라서는 좌측면 수비까지 커버할 수 있는 자원이다. 왼쪽 풀백 아드리아누 코레이아의 AS 로마행이 임박함에 따라 측면 보강을 해야되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두 선수는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로 다가온다.

우선적으로 바르셀로나는 더 젊고 영입 한결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압데누어를 바라는 상황이다. 다만 이적료 협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모나코가 책정한 압데누어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56억 원)지만 바르셀로나는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완료될 때까지 압데누어의 영입 협상을 미루겠다는 입장이다. 페드로는 3,000만 파운드(약 547억 원)에 팔아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베르통언도 바르셀로나의 오랜 타깃이다. 벨기에 대표팀 동료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존재도 베르통언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고 있어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내년 1월에야 정식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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