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오타멘티 이적 가능성 재점화... '맨유-뮌헨 2파전'
입력 : 2015.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잠잠해지나 싶었던 니콜라스 오타멘디(27, 발렌시아)의 이적 가능성이 재점화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전히 영입 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전에 가세했다.

스페인 '아스'는 3일 "맨유와 뮌헨이 오타멘디와 접촉을 하고 있다. 그러나 5,000만 유로(약 64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는 두 팀 모두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5,000만 유로는 오타멘디의 바이아웃 금액이다.

이에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지난 1일 "지난 5월부터 이적을 원했던 오타멘티는 여전히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뮌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오타멘티는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이적설에 시달렸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된 곳은 맨유였다. 중앙 수비 보강을 원하는 맨유는 오타멘디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를 저울질 했고, 당초 라모스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라모스가 레알과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타멘티에게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어진 맨유다.

이런 가운데 뮌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뮌헨 관계자들은 오타멘디의 영입을 위해 현재 발렌시아와 접촉 중인 상황이다.

한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오타멘디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손꼽힌다. 뛰어난 태클 능력과 대인 방어 능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