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악마' 그리즈만, ''ATM에서 행복'' 첼시행 거절
입력 : 2015.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첼시의 '러브콜'을 받는 앙트완 그리즈만(2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잔류를 선언했다.

그리즈만은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틀레티코에서 행복하다. 이곳에 남아 팀을 더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2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로부터 이적한 후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팀 내 득점 1위를 차지했다. 경기출전 횟수도 리그 전경기(38경기)에 출전한 리오넬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첼시는 아자르와 비롯해 두 명의 '슈퍼 크랙'을 보유하길 원한다. 그리즈만이 레이더망에 포착됐지만, 그의 소속팀 잔류 선언으로 다음 시즌 푸른 유니폼을 입은 그리즈만은 만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공격수로서 176cm의 그리 크지 않은 신장의 그리즈만은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빠른 스피드와 패스 센스로 상대방을 무너뜨린다. 이에 그리즈만은 '작은 악마(Le Petit Diable)'라는 별명이 붙었다.

글= 엄준호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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