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와이드] 데파이vs스털링, ''내가 맨체스터 '크랙' 1인자!''
입력 : 2015.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멤피스 데파이(21)와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20) 중 누가 더 깊은 인상을 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15/2016시즌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두 맨체스터 구단은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맨유는 PSV 에인트호번(이하 PSV)에서 데파이를, 맨시티는 리버풀에서 스털링을 모셔왔다.



#데파이 - 에레디비지에 득점왕 출신 '슈퍼 크랙'

맨유는 2014/2015시즌 앙헬 디 마리아가 고군분투 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맺은 인연으로 데파이는 올드 트래포드 입성에 성공했다.

데파이는 지난 시즌 PSV에서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22골을 작렬,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에 올랐다. 판 할 감독은 신입생 데파이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데파이,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맨유의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고,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로 남고싶다."

데파이는 맨유에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싶어한다. 팀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한 "맨유선수로서 아침에 눈을 뜨는 건 대단히 기분좋은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털링 - 이적료만 4,900만 파운드,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

맨시티는 스털링이라는 '리썰 웨폰'을 손에 넣었다. 그는 'Soccerex' 선정 최고의 21세 이하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52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올렸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스털링은 4,900만 파운드(약 890억 원)의 이적료에 하늘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스털링, "내 임무는 차근차근 맨시티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의 성공은 저절로 따라올 것.

스털링은 천천히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고 맨시티와 함께 발전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자신이 잉글랜드 이적료 기록을 깰 것이라고 생각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를 가장 들뜨게 하는 점은 맨시티는 세계 최정상급 스쿼드를 보유했으며, 해마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코앞...더 위협적인 무기는 누구?

EPL 개막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맨체스터의 두 팀은 이번 시즌 또한 우승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맨유와 맨시티의 두 '크랙' 중 누가 더 우수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글= 엄준호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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