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언론, “구자철, 정상 컨디션 아니다”...주전 경쟁 먹구름
입력 : 2015.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프리시즌 경기를 모두 마친 마인츠05. 이제 시즌 개막만을 앞두고 있지만 구자철은 아직 제대로 된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비스바드너 쿠리어’는 4일(한국시간) 마인츠의 공격형 미드필더진에 대한 평가서 “3명의 공격형 미드필더 진은 하이로 삼페이로와 유누스 말리가 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한 자리에 대해서는 두 가지 대안이 있다. 하나는 크리스티안 클레멘스가 오른쪽에 위치하고 하이로가 왼쪽으로 가는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요시노리 무토가 투입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자철은 여전히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구자철을 위 평가에서 제외했다.

구자철은 지난 6월 4주 군사훈련을 받은 뒤 7월초 마인츠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후 가벼운 종아리 통증을 느껴 팀 훈련에서 제외됐고 휴식 및 개인 훈련에 집중해왔다. 훈련에 복귀한 구자철은 프리시즌 경기서 교체로 출전하면서 경기감각을 끌어 올리는 듯 싶었지만 여전히 확실하게 시즌 준비는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팀 동료 박주호에 대해서는 “박주호는 피에르 벵트손과 포지션 경쟁을 할 것이다. 벵트손이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있으므로 마르틴 슈미트 감독은 상대에 따라 두 선수를 기용할 것”이라고 밝혀 박주호 역시 벵트손과 주전 경쟁을 펼칠 것이라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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