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토레스 쐐기골’ ATM, 상하이 상강에 3-0 승리...프리시즌 마무리
입력 : 2015.08.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그가 상하이 상강에 승리를 거두며 프리시즌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는 4일 저녁 8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서 열린 상하리 상강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3-0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앙트완 그리즈만, 루시아노 비에토, 코케와 함께 올리베르 토레스, 루카스 헤르난데스 등 신예를 조합해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아틀레티코 선발 라인업▲

경기는 빠른 선제골과 함께 아틀레티코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9분, 그리즈만은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환상적인 터치로 잡은 뒤 골대 하단을 노리는 강력한 왼발 슛으로 첫 골을 만들었다.

효과적인 공격을 이어간 아틀레티코는 전반 25분 코케의 패스를 이어받아 그리즈만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고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2점차 리드를 잡은 채 후반전을 맞이한 아틀레티코는 선수 변화를 줬다. 그리즈만과 코케, 티아구를 불러들이고 페르난도 토레스와 사울 니게스, 야닉 카라스코를 투입한 아틀레티코다.

공격진을 재편한 아틀레티코는 후반 1분만에 세 번째 골을 뽑아낸다. 카라스코의 패스를 이어받은 토레스가 헤더 골로 연결한 것.

3점차 리드로 승부가 사실상 결정되자 아틀레티코는 앙헬 코레아를 투입했고 중국에서 벌어지는 경기인 만큼 쉬신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런 여유 끝에 결국 아틀레티코는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아틀레티코는 아시아 투어는 물론 프리시즌 일정을 끝마쳤다. 이제 본격적인 새 시즌에 돌입하는 아틀레티코는 23일 라스 팔마스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