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북한 김광민 감독, 남북대결에 “자신 있다”
입력 : 2015.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우한(중국)] 김성진 기자= 북한의 2연승을 이끈 김광민 감독이 마지막 남은 한국과의 경기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북한은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위정심의 2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김광민 감독은 “중국은 월드컵 8강에 오른 팀이다. 매우 중요한 경기였고 정신적으로 끝까지 잘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과 북은 모두 2승을 거뒀다. 이제 우승컵을 놓고 오는 8일 남북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에 대해 김광민 감독은 “경기는 해봐야 알지만 자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남은 시간 선수들의 피로를 회복해야 한다”며 피로 회복이 승부를 가릴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그는 “남측의 공격진을 우리가 방어해야 한다. 그리고 남측의 방어를 뚫기 위해 공격을 잘 짜야 한다”며 간단명료하게 남북 대결에 대한 구상을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