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PSG에 입단해 정말 행복하다''
입력 : 2015.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윙어 앙헬 디 마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

디 마리아의 PSG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디 마리아는 현재 카타르 도하서 PSG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구단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공식 발표가 있기 전 이미 디 마리아가 PSG 입단 사실을 인정했다. 디 마리아는 5일(한국시간) 다국적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PSG에 입단해 정말 행복하다"고 운을 뗀 뒤 "PSG는 지난 시즌 프랑스 무대서 따낼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이다. 매우 유명하고 훌륭한 구단이다"고 말했다.

이어 디 마리아는 "나의 목표는 PSG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왜냐하면 PSG 지난 두 시즌간 챔피언스리그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며 챔피언스리그 성공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5,970만 파운드(약 1,084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 등이 겹치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한 시즌 만에 맨체스터 생활을 정리했다.

한편 PSG는 디 마리아의 이적료로 6,300만 유로(약 804억 원)을 맨유 측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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