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직 복귀는 MLS에서?...토론토와 협상중
입력 : 2015.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동안의 암살자’로 불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이 미국 메이저리그싸커(MLS) 진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신문 ‘다그블라뎃’은 최근 솔샤르의 에이전트 짐 솔바켄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솔바켄은 MLS 토론토 FC와 솔샤르 감독이 협상을 벌이고 있냐는 질문에 자세한 협상 내용을 밝히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대답해 협상 중임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2군, 몰데 감독을 거쳐 카디프 시티를 맡았지만 지난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서의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이후 감독직을 맡은 바 없었던 솔샤르 감독은 최근 ‘핫’한 MLS로의 부임 가능성이 제기되며 다시 한 번 감독으로서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토론토는 그렉 반니 감독 체제 하에 있고 동부지구 5위를 기록 중이다. 문제는 토론토가 투자한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 토론토는 MLS 내에서 가장 높은 2,200만 달러(약 257억 원)의 총 연봉을 부담하고 있으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8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토론토는 현재 큰 부담감을 안고 싸우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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