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세리에A 디팬딩 챔피언 유벤투스가 8월의 첫 번째 보강을 왼쪽 수비수로 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현지시간)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길레르메 시퀘이라(29)를 영입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2006년 우디네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시퀘이라는 그라나다, 벤피카를 거쳐 2014년 스페인 아틀리테코 미드리드에 입단했다.

현재 유벤투스 주세페 모라타 단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시퀘이라를 임대영입하는 것에 합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사미 케디라(28)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하지만 케디라 지난 마르세유와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으로 2개월간 전력에서 제외됐다. 결국 유벤투스는 다시 미드필더를 영입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시퀘이라 영입은 만약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지난 시즌까지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던 콰드오 아사모아(26)를 기존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할 경우의 수를 고려한 영입으로 판단된다.

만약 시퀘이라가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한다면 1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글= 김진엽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