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선제골' 첼시, 밀월에 6-0 대승…조 1위 등극
입력 : 2015.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지메시’ 지소연이 밀월 라이오니스전서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첼시 레이디스의 대승을 이끌었다.

첼시는 27일(한국 시간) 런던의 위트시프 파크에서 열린 밀월과의 여자슈퍼리그(WSL) 컵 대회 조별리그 1조 4차전 홈경기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팽팽했던 승리의 균형을 깬 건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0-0으로 비기고 있던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첼시 레이디스에 일찌감치 승기를 안긴 귀중한 선제골이었다. 지소연의 골을 시작으로 첼시는 맹공을 퍼부었다. 3분 뒤 라우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두 골 차로 멀찌감치 달아났고, 후반에만 4골을 더하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후반전은 커비의 활약이 눈부셨다. 커비는 후반전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위엄을 과시했고, 라우라 역시 전반전 득점에 이어 후반 막판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지소연이 활약한 첼시는 현재 3승 1패로 WSL 컵 대회서 1조 1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은 3승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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