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엔리케, “메시와 볼트? 좋은 비교 사례”
입력 : 2015.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를 ‘번개’ 우사인 볼트와 비교해 극찬했다.

볼트는 육상 세계 신기록 보유자로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꼽힌다.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서도 남자 200m 4연패를 달성하면서 세계선수권대회서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계를 주름잡고 있는 볼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축구계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는 메시와 종종 비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신기록 메이커’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리케 감독도 이러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엔리케 감독은 28일 열린 기자회견서 “볼트는 최고의 단거리 육상 선수이며, 메시도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선수”라면서 “비록 다른 종목이긴 하지만, 두 선수는 아주 좋은 비교가 될 수 있다”며 두 선수 모두 세계 스포츠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선수들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실제로 메시와 볼트는 지난 24일 영국 마케팅 전문 기관인 ‘런던 마케팅 스쿨’이 발표한 마케팅 파워가 뛰어난 스포츠 스타 20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 기관이 발표한 명단에서 메시는 13위에 포함됐으며, 볼트도 그 뒤를 이어 14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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