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번 시즌 리그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42)이 웨스트햄과의 일전을 앞두고 승리를 갈망했다.

로저스는 2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초반 3경기서 승점 7점을 따냈다. 그러나 리버풀은 여전히 승리에 굶주려 있다"면서 "웨스트햄과의 경기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초반 2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아스널을 만나 무승부에 그쳐 연승행진을 마감한 상태다. 이에 로저스는 다시 웨스트햄전에서 승전보를 울려 분위기를 가져오길 희망하고 있다.



이어서 로저스는 "이번 시즌 새로이 영입된 선수들이 아주 잘해주고 있다"면서 "작년 잠시 사라졌던 승리를 향한 열망이 그들로 인해 다시 피어나고 있다"며 신입생들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웨스트햄은 훌륭한 감독을 두고 있고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과연 '배고픈' 리버풀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글= 엄준호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