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판 할, ''야누자이 부상, 에레라 선발로 가동할 수도''
입력 : 2015.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판 할 맨유 감독이 아드낭 야누자이(20)가 부상을 당해 안데르 에레라(26)를 선발로 내세울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판 할은 28일(현지시간) 'MUTV'를 통해 "야누자이가 부상을 당해 스완지와의 경기서 결장할 것이다"면서 "대신 지난 클럽 브뤼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에레라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며 라인업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

야누자이가 부상을 당한 부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판 할은 "현재 야누자이가 팀에서 이탈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면서 "에레라와 펠라이니라는 대체자원이 있기 때문에 전술 구상은 어렵지 않다"라며 두터운 전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나는 이번 시즌에 대해 계획하며 에레라를 벤치에 앉히기로 했다"면서 "프리시즌부터 에레라를 '10번' 자리에 기용할 구상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전략적으로 대비가 되어있음을 시사했다.

에레라의 클럽 브뤼헤전 활약은 엄청났다. 64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빈 그는 1골 1도움을 올린 것뿐만 아니라 특유의 정확한 패스능력과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더불어 야누자이의 부상으로 스완지전 선발로 출전할 확률이 부쩍 높아지게 된 에레라다.

글=엄준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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