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30R 프리뷰] ② 상주 vs 대구, 선두 자리 건 3번째 대결
입력 : 2015.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X 에스이앰 제휴] 한재현= K리그 챌린지 선두를 건 박진감 넘치는 맞대결. 상주 상무와 대구FC의 3번째 대결이 벌어진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0라운드가 29일부터 31일까지 5경기가 열린다. 30일에는 수원FC-고양HiFC(7시, 수원종합운동장), 상주 상무-대구FC(7시, 상주시민운동장) 등 2경기가 열린다.

두 경기 중 상주와 대구의 경기가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선두 상주(승점 48)와 2위 대구(승점 45)와 승점 차는 단 3점 차. 대구가 이긴다 해도 골 득실 차에서 상주가 10골 차 앞서 있어 6골 차 승리가 나지 않은 이상 순위는 뒤바뀌지 않을 것이다. 단, 선두 경쟁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이기에 양 팀의 대결은 더욱 치열할 것이다.

수원FC, 상승세 앞에 고양은 없다

수원FC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고 있으며, 29라운드 휴식기를 가졌으나 상주와의 2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관리도 잘하고 있다. 이날 승리한다면 3위로 순위 상승은 물론 선두 자리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할 수 있다. 고양을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무패(3승 2무)로 강하며,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 2연승을 거뒀다. 고양 킬러로서 면모를 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이으려 한다. 고양은 3경기 연속 무승 끝에 난적 서울 이랜드를 꺾으며 자신감을 찾았다. 공격 축구의 수원FC에 고전하고 있지만, 서울 이랜드전 역전 승을 바탕 삼아 다시 한 번 중상위권 도약을 노릴 것이다.

☞ 수원FC vs 고양HiFC 자세한 프리뷰 보기

상주에 강한 대구, 선두 턱 밑까지 가나?

대구가 선두 턱 밑까지 쫓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상주전에서 승리하면 승점에서 동률이 되기 때문이다. 상주에 강한 점은 긍정적이다. 역대 전적에서 5승 3무로 앞서 있고,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조나탄, 레오, 에델, 세르징요 외국인 4총사의 파괴력과 안정된 수비는 대구의 상승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반면 상주는 조급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도망가는데 실패했고, 설상가상으로 공격의 핵 이정협이 안면 골절 부상 당해 시즌 아웃 판정까지 받았다. 상주가 리그 우승을 위해서 이 고비를 넘겨야 한다. 상주는 강팀의 조건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을까?

☞ 상주 상무 vs 대구FC 자세한 프리뷰 보기

글=에스이앰 한재현 기자(http://semsports.co.kr)
그래픽=에스이앰 박인태 기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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