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3R] ‘홍정호 풀타임’ 아우크스, 잉골슈타트에 0-1패...지동원 명단제외
입력 : 2015.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홍정호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잉골슈타트에게 안방에서 무릎을 꿇었다.

아우크스는 29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베카 아레나서 열린 잉골슈타트와의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 경기서 아우크스의 마르크스 아인치얼 감독은 홍정호에게 센터백 역할을 맡기며 선발 출전 시켰다. 반면, 지난 경기 좋지 못한 플레이를 보여준 지동원은 명단에서 제외되며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홍정호는 전반 초반부터 팀의 프리킥을 직접 처리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세트피스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으로 최근 물오른 컨디션 역시 과시했다.

하지만 홍정호의 컨디션은 좋았지만 계속해서 아우크스는 잉골슈타트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0-0 균형을 이어갔다. 결국 골을 터뜨리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후반 8분 매튜 렉키에게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실점을 내준 아우크스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아우크스는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 경기 패배로 아우크스는 3경기 무승이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며 A매치데이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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