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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레인 홈 팬들에게 첫 인사를 나눴고 경기를 관전했다. 허나 아쉽게도 팀은 에버턴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30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전 홈 팬들에게 첫 인사를 나눴고 이적 후 첫 토트넘의 경기를 관전하게 됐다. 손흥민이 관전하는 이 경기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케인을 선봉으로, 앞으로 손흥민이 경쟁하게 될 공격 2선에 나빌 벤탈렙, 나세르 샤들리, 무사 뎀벨레를 포진시켰다.
▼선발 라인업
▲주도권은 토트넘에, 날카로운 역습은 에버턴
포체티노 감독이 내세운 토트넘의 공격 라인은 초반 에버턴을 압도했다. 특히, 샤들리와 뎀벨레의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에버턴을 흔들었다. 그러나 에버턴 역시 역습을 통해 토트넘을 압도 했고 전반 16분 톰 클레버리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휴고 요리스에게 가로막히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된 하워드의 선방, 답답한 토트넘
토트넘은 전반 23분 라이언 메이슨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이 결정적인 단독찬스를 잡았지만 팀 하워드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선제 득점의 기회를 놓치게 됐다. 이어 전반 28분 역시 샤들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메이슨이 다시 한 번 찬스를 맞이했지만 또 다시 하워드의 결정적인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토트넘이었다.
답답한 것은 역시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토트넘이었다. 에버턴의 수비가 헐거워졌음에도 연거푸 하워드의 선방쇼가 이어짐에 따라 무득점을 이어갔다.
여기에 클레버리의 부상으로 호재까지 맞이한 토트넘이지만 여전히 하워드가 버티고 있는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치게 됐다.
▲여전히 열리지 않는 골문, 뎀벨레의 부상까지
0-0으로 후반전을 맞이한 토트넘.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여전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답답함과 함께 악재까지 찾아왔다. 후반 8분 뎀벨레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것. 토트넘은 신예 델리 알리를 투입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려 했지만 후반 9분 메이슨이 맞이한 또 한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또 다시 하워드가 막아서며 토트넘을 조급하게 했다.
▲결정적인 기회는 만들었지만...
양팀의 경기는 후반 15분부터 거칠어졌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토트넘은 좌우 측면에서 중앙을 향하는 공격이 빛을 내기 시작했다. 허나 공격 마무리 과정에서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마무리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일쑤였다.
오히려 후반 25분부터 네이스미스 카드를 빼든 에버턴에 공격 주도권을 내주게 된 토트넘이다.
결국, 에버턴이 라인을 끌어올리자 토트넘은 깊숙하게 공격을 파고들 수 없었고 결국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실점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이 경기 무승부로 토트넘은 리그 개막 4경기서 무승(3무 1패)을 기록하는 좋지 못한 상황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이적 후 첫 경기를 관전한 손흥민은 31일 대표팀 소집 후 컨디션을 끌어올려 내달 13일 벌어질 선덜랜드와의 경기에 본격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5/2016 EPL 4R (8월 30일 – 화이트 하트레인)
토트넘 0 : 0 에버턴
*득점 : [토트넘] / [에버턴]
*경고 : [토트넘] 벤탈렙, 다이어, 알리 / [에버턴] 배리
*퇴장 : -
▲ 토트넘 출전 선수(4-2-3-1)
요리스(GK) - 워커,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로즈 - 다이어, 벤탈렙 - 뎀벨레(53' 델리 알리) , 메이슨(85' 프리처드), 샤들리 - 케인 / 감독 : 포체티노
▲ 에버턴 출전 선수(4-2-3-1)
하워드GK) - 콜먼, 스톤스, 자기엘카, 오비에도 - 맥카시, 배리 - 코네(84‘ 데울로페우), 바클리, 클레버리(45+1‘ 미랄라스) - 루카쿠(69’ 네이스미스) / 감독 :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토트넘은 30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전 홈 팬들에게 첫 인사를 나눴고 이적 후 첫 토트넘의 경기를 관전하게 됐다. 손흥민이 관전하는 이 경기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케인을 선봉으로, 앞으로 손흥민이 경쟁하게 될 공격 2선에 나빌 벤탈렙, 나세르 샤들리, 무사 뎀벨레를 포진시켰다.
▼선발 라인업
▲주도권은 토트넘에, 날카로운 역습은 에버턴
포체티노 감독이 내세운 토트넘의 공격 라인은 초반 에버턴을 압도했다. 특히, 샤들리와 뎀벨레의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에버턴을 흔들었다. 그러나 에버턴 역시 역습을 통해 토트넘을 압도 했고 전반 16분 톰 클레버리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휴고 요리스에게 가로막히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된 하워드의 선방, 답답한 토트넘
토트넘은 전반 23분 라이언 메이슨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이 결정적인 단독찬스를 잡았지만 팀 하워드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선제 득점의 기회를 놓치게 됐다. 이어 전반 28분 역시 샤들리의 패스를 이어받은 메이슨이 다시 한 번 찬스를 맞이했지만 또 다시 하워드의 결정적인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토트넘이었다.
답답한 것은 역시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토트넘이었다. 에버턴의 수비가 헐거워졌음에도 연거푸 하워드의 선방쇼가 이어짐에 따라 무득점을 이어갔다.
여기에 클레버리의 부상으로 호재까지 맞이한 토트넘이지만 여전히 하워드가 버티고 있는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치게 됐다.
▲여전히 열리지 않는 골문, 뎀벨레의 부상까지
0-0으로 후반전을 맞이한 토트넘.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여전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답답함과 함께 악재까지 찾아왔다. 후반 8분 뎀벨레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것. 토트넘은 신예 델리 알리를 투입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려 했지만 후반 9분 메이슨이 맞이한 또 한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또 다시 하워드가 막아서며 토트넘을 조급하게 했다.
▲결정적인 기회는 만들었지만...
양팀의 경기는 후반 15분부터 거칠어졌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토트넘은 좌우 측면에서 중앙을 향하는 공격이 빛을 내기 시작했다. 허나 공격 마무리 과정에서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마무리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일쑤였다.
오히려 후반 25분부터 네이스미스 카드를 빼든 에버턴에 공격 주도권을 내주게 된 토트넘이다.
결국, 에버턴이 라인을 끌어올리자 토트넘은 깊숙하게 공격을 파고들 수 없었고 결국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실점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이 경기 무승부로 토트넘은 리그 개막 4경기서 무승(3무 1패)을 기록하는 좋지 못한 상황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이적 후 첫 경기를 관전한 손흥민은 31일 대표팀 소집 후 컨디션을 끌어올려 내달 13일 벌어질 선덜랜드와의 경기에 본격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5/2016 EPL 4R (8월 30일 – 화이트 하트레인)
토트넘 0 : 0 에버턴
*득점 : [토트넘] / [에버턴]
*경고 : [토트넘] 벤탈렙, 다이어, 알리 / [에버턴] 배리
*퇴장 : -
▲ 토트넘 출전 선수(4-2-3-1)
요리스(GK) - 워커,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로즈 - 다이어, 벤탈렙 - 뎀벨레(53' 델리 알리) , 메이슨(85' 프리처드), 샤들리 - 케인 / 감독 : 포체티노
▲ 에버턴 출전 선수(4-2-3-1)
하워드GK) - 콜먼, 스톤스, 자기엘카, 오비에도 - 맥카시, 배리 - 코네(84‘ 데울로페우), 바클리, 클레버리(45+1‘ 미랄라스) - 루카쿠(69’ 네이스미스) / 감독 :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