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구자철, 아우크스 이적 합의… 메디컬테스트 예정
입력 : 2015.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구자철(26, 마인츠 05)이 전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 팀으로의 이적이 최종 합의됐다. 선수와 대표팀, 기술위원회는 협의를 거친 후 구자철은 어제 저녁 독일로 메디컬 테스트와 이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하여 독일로 재출국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구자철은 2년 만에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을 영입해 기존의 지동원, 홍정호와 함께 코리언 트리오를 구성하게 됐다.

구자철은 2012년 1월부터 한 시즌 반 동안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는 아우크스부르크의 강등 탈출을 돕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37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구자철이 갑작스럽게 이적을 진행함에 따라 대표팀 합류는 불투명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라오스전(9월 3일)은 제외하기로 했으며 레바논 원정(9월 8일)은 이적 진행 상황에 따라 소집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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