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마샬 맨유행 가능성 '인정'
입력 : 2015.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앤서니 마샬(20, AS 모나코)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개인 협상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모나코도 마샬의 맨유행 가능성을 인정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은 31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샬과 개인 합의를 이뤄냈다. 현재는 모나코와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모나코의 바딤 바실레프 부회장도 마샬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바실레프 부회장은 '르 파리지앵'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마샬의 맨유행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축구계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모나코는 더욱 그렇다.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맨유는 이미 모 두 차례의 영입 제안을 했으나 모두 거절 당했다. 첫 번째 제안은 5,000만 유로(약 665억 원), 두 번째는 5,500만 유로(약 732억 원)였다.

그러나 모나코는 6,000만 유로(약 798억 원)의 이적료와 로호의 임대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이 제안을 수락할 경우 마샬은 맨유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마샬은 프랑스 연령별 대표를 지닌 유망주다. 자국 내에서도 제2의 앙리로 불리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맨유는 마샬을 영입해 시즌 초반 빈공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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