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볼프스부르크, 드락슬러 영입 확정... 5년 계약
입력 : 2015.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볼프스부르크가 독일의 '신성' 율리안 드락슬러(21, 샬케 04) 영입을 확정지었다.

볼프스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프스부르크는 드락슬러와 5년 계약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빌트', '키커'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이 드락슬러의 이적 소식을 전한 가운데 볼프스부르크는 드락슬러 영입을 공식화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유일한 대항마로 자리 잡은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를 이적시키며 공격진에 누수가 생겼다. 막스 크루제를 영입해 보강에 성공했지만 아무래도 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 확실한 자원이 필요했다.

이에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2010/2011시즌 10대의 나이로 1군에 데뷔한 ‘축구신동’ 드락슬러에게 눈독 들였고 결국 ‘물량공세’를 통해 이적을 성사시킨 것으로 보인다. 드락슬러는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유벤투스, 세비야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드락슬러는 결국 볼프스부르크를 차기 행선지로 결정했다.



사진=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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