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자이, 도르트문트 임대 직접 인증... 등번호 9번
입력 : 2015.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선 공격 자원 아드낭 야누자이의 임대를 통한 경험 축적을 선택했다. 그들이 선택한 팀은 '꿀벌군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야누자이는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들고 서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라이언 긱스의 등번호 11번을 물려받았지만, 지난 시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야누자이는 올 시즌 초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의 밑에 위치하는 2선 자원으로 중용 받았다. 그러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해 여전히 물음표를 남겼다.

이에 맨유는 야누자이의 임대 이적을 모색 중이었다. 갖고 있는 재능에 비해 경기를 풀어가기 위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해석됐다.

이런 가운데 도르트문트가 야누자이의 임대에 손을 뻗었다. 카가와 신지, 마르코 로이스, 피에르 아우바메양 등 수준급의 2선 공격진을 구축하고 있지만 백업 자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야누자이를 데려와 백업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으로 판단 된다.

사진=야누자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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