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WBA 캡틴' 플레처, ''에반스 실력? 수식어가 부족하다''
입력 : 2015.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주장 대런 플레처(31)가 조니 에반스(27)는 월드 클래스 수비수라며 극찬했다.

플레처는 31일 구단 인터뷰를 통해 "에반스가 WBA로 오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면서 "그는 맨유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에반스의 실력을 형용할 수식어가 나에게는 부족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플레처와 에반스는 인연이 깊다. 둘은 퍼거슨 감독 지휘 시절, 맨유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올해 2월 WBA로 이적료 없이 이적한 플레처는 이번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에반스는 지난 2006년 맨유 데뷔전을 치른 뒤 11년 간 올드 트래포드를 지켰다. 이제 그는 WBA에서 제2의 축구인생을 열 예정이다.

한편 WBA는 골키퍼 안데르스 린데가르트(31) 영입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시즌 끈끈한 맨유 커넥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글=엄준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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