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썰(食後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Feat.데헤아)
입력 : 2015.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식후썰(食後舌) : '점심먹고 가볍게 즐기자!'라는 컨셉트로 점심시간 후 잠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접할 수 있는 뉴스를 매일 제공하는 스포탈코리아의 새로운 형식의 컨텐츠다. (편집자 주)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으로 무난하게 복귀하는 듯 했다. 물론 잡음도 있었고 모든 것이 매끄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확정적이라고 생각했다.

그 유명한 영국 'BBC'가 보도하며 이른바 '비피셜'도 떴다. 그러나 결국 현실은 '잔류'였다. 비록 종목은 다르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前 야구 선수 요기 베라의 명언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빅토르 발데스와 다비드 데 헤아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야만 했다. 남게 된다면 루이스 판 할 감독밑에서 꽤나 괴로울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떠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는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서류 문제'로 팀에 남게된 것이다.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해서 돌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와 아드낭 야누자이는 각각 레버쿠젠과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만년 3번 골리 안데르스 린데가르트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으로 이적하며 살길을 찾아나섰다.

끝내 맨유에 남게 된 데헤아와 발데스는 이번 시즌 어떻게 될지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 디자인= 김진엽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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