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레알, 결국 데 헤아 영입 포기''...맨유 잔류 확실시
입력 : 2015.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카데나 세르'와 '카데나 코페'를 비롯한 복수의 언론은 1일(한국시간) “레알이 데 헤아 영입을 완전히 포기했고 국제축구연맹(FIFA)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 이의 신청 역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 헤아를 두고 우여곡절이 많은 시간을 보낸 레알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FC포르투로 이적한 이케르 카시야스의 대체자를 찾고자 했던 레알은 데 헤아를 영입 1순위로 올려놨다.

여기에 루이스 판 할 감독으로부터 경기,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는 결정을 받아들여야 했던 데 헤아는 이적시장 막판 극적으로 레알 이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였다.

지난 31일 양측 구단은 이적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고 발표만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적 등록기한을 넘기는 실수로 데 헤아의 이적은 파행을 맞이했다.

하지만 레알은 계속해서 이적 등록 시간을 맞췄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에 심사를 요청하는 등 레알 측의 계속된 노력을 쏟았다.

허나 레알의 노력은 물거품이 됐고 결국 이 보도와 같이 레알은 데 헤아 영입을 접은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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