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스터, '기성용 동료' 다이어 임대 영입
입력 : 2015.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레스터 시티가 스완지 시티의 알짜배기 측면 자원 네이선 다이어를 임대 영입했다.

레스터는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로부터 다이어를 한 시즌 임대 영입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사우샘프턴, 번리, 셰필트 유나이티드를 거친 다이어는 지난 2009년 스완지에 입단했다. 이후 6년간 스완지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서 13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해 왔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제퍼슨 몬테로와 신입생 안드레 아예우에게 밀리며 벤치 신세가 됐다. 이에 이적을 모색했고 레스터 임대를 통해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다이어는 167cm의 왜소한 체격을 지니고 있지만 발이 빠르고 다재다능하다. 이따금씩 번뜩이는 창조성까지 발휘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노리는 레스터에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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