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바르사, '미래' 하피냐 붙잡는다... 4년 재계약 예정
입력 : 2015.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바르셀로나(바르사)가 '팀의 미래' 하피냐 알칸타라(22)를 붙잡을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 "바르사가 하피냐에게 4년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책정된 3,000만 유로(약 398 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도 상승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바르사와 하피냐의 계약 기간은 2016년 6월 만료된다. 이에 내년 1월부터 하피냐는 타 팀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그러나 바르사는 하피냐를 떠나 보낼 생각이 없으며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해 이적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하피냐는 펩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을 따라 바르사를 떠난 티아고 알칸타라의 동생이다. 뛰어난 개인 기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로 바르사 내에서는 차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 이니에스타의 뒤를 이을 재목을 평가 받는다.

바르사 B팀을 거쳐 지난 2013년 성인 무대에 데뷔한 하피냐는 2013/2014시즌 셀타 비고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기량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입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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