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회장이 인정한 '연습벌레', 발로텔리가 달라졌어요
입력 : 2015.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AC 밀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5)가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있다.

밀란 회장 아드리안 갈리아니는 미국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발로텔리가 달라졌다. 그의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사뭇 진지해졌다”고 밝혔다.

갈리아니는 또 “그는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서 가장 늦게 떠난다. 감독 시니사 미하일로비치(46)는 선수들이 오전 8시30분에 아침 식사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8시전에 식사준비를 마친다”며 발로텔리의 성실성을 높게 샀다.

갈라아니 회장은 “그는 스스로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그는 기술적으론 이미 완벽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발로텔리는 이번 여름 밀란으로 거취를 옮겼다. 발로텔리는 한 때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할거라 평가 받았지만 성장에 정체를 겪고 있다. 문제아 타이틀로부터 거리를 두며 한층 성숙해지고 있는 발로텔리의 2015/2016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글 = 김다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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