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뿔난' 나바스 父, ''언론은 스페인 선수를 원해''
입력 : 2015.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8)의 아버지인 프레디 나바스가 스페인 언론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프레디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언론은 스페인 선수를 원한다. 그들은 케일러가 최고의 선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언론은 케일러를 인정하지 않는다. 왜냐면 케일러는 스페인이 아닌 코스타리카 출신이기 때문”이라 밝혔다.

프레디는 또 “케일러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이다. 언론이 문제를 크게 만든다”며 다비드 데 헤아(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알 이적 '소동'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프레디는 “케일러는 조용하며 겸손한 사람이다. 마르셀루(2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하메스 로드리게스(24)를 비롯한 레알 선수들은 케일러를 지지 한다”고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케일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8강행을 이끌며 많은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여름 레알로 거취를 옮겼으며 출전 때마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레알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며 키코 카시야(28)를 영입했으며 데 헤아와의 이적설에도 연루됐다.

글 = 김다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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