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장린펑, 첼시 이적 무산… 겨울에 재추진
입력 : 2015.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광저우 에버그란데 수비수 장린펑(26)의 첼시행이 꿈으로 끝났다.

1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광저우와 첼시의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장린펑의 첼시 이적이 무산됐다.

장린펑은 중국축구를 대표하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중국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에 빗대 ‘장모스’라고 부르고 있다. 최근 첼시는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잠재적 대체자로 장린펑을 선택하고 영입 제안을 했다.

장린펑은 워크퍼밋 발급 문제 등이 있어 첼시는 그를 데려오면 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팀으로 임대를 보내 경험을 쌓게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협상은 결렬이 됐다. 광저우 리우용줘 단장은 “너무 늦었다”는 말로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쉬자인 구단주는 “이번 여름에 이적하는 것은 너무 늦었지만 첼시가 원한다면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린펑의 유럽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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