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대와 기전대 방문해 사인회 진행
입력 : 2015.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3~4일 전북대학교와 기전대학교를 방문해 사인회를 연다.

올해 전북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전북대학교와 기전대학교는 각각 한차례씩 단체 응원을 펼친바 있다. 학생들은 학교 측에서 준비한 티셔츠와 클래퍼 등을 동원하여 경기 내내 선수들을 향해 끊임없는 응원을 펼쳐 선수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된 선수단은 경기장을 방문해 열띤 응원을 펼친 두 대학교에 보답하고자 훈련시간을 쪼개어 사인회를 갖기로 했다. 3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전북대 구정문 총 동아리 행사장과 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기전대 학생식당 앞 사인회장에서 최강희 감독 및 이동국, 이근호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이 사인회를 한다.

최강희 감독은 “사인회를 통해 경기를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줬던 도내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며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많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전주성을 찾아 응원을 와준다면 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철근 단장도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학생들의 일시적인 관심이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연고지역 팬들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된 전북는 이번 사인회를 통해 지역밀착 마케팅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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