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홍의택 기자=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 10월 칠레서 열리는 2015 FIFA(국제축구연맹) U-17 남자 월드컵 준비에 한창이다.

U-17 대표팀은 2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라운드 나이지리아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골문은 문정인(현대고)이 지킨다. 수비 자원으로는 박명수(대건고), 이상민(현대고), 김승우(보인고), 박대원(매탄고)이 나선다. 미드필더에는 장재원(현대고), 김정민(금호고), 김진야(대건고), 이상헌(현대고), 장결희(FC 바르셀로나)가 출격하며, 최전방은 이승우(FC 바르셀로나)가 책임진다.

최진철 U-17 대표팀 감독은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와 오랜 시간 함께한 선수들이다. 모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 가능성이 무한대다. 주변 격려를 자양분 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총 4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 형식으로 치러진다. 4일에는 크로아티아, 6일에는 브라질전과 맞붙는다. 특히 월드컵에서 같은 B조에 속한 브라질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