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컵] 최진철 감독의 아쉬움, ''이승우와 동료간 타이밍 못 잡아''
입력 : 2015.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최진철 U-17 대표팀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U-17 대표팀은 2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라운드 나이지리아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응한 최 감독은 "상대가 시차 적응이나 체력적인 면에서 문제를 보였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전반전에 많이 당황했던 부분이 있었다. 실수로 인해서 수비가 더 많은 힘든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성과에 대해서도 말했다. "아프리카 팀 운영에 대해 겪어보면서 앞으로 있을 월드컵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지 않나"라며 경험적인 측면을 높이 샀다.

다음 상대 크로아티아전에 대한 구상도 전했다. "체력적인 회복에 있어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한다"던 최 감독은 "빠른 템포의 패스 등을 통해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운영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승우의 개인 평가 및 선수와의 호흡도 평가했다. 최 감독은 "이승우가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이승우가 패스, 드리블 타이밍을 잘 잡아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선수들도 아직 승우와의 타이밍을 잡아가지 못한 부분이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 그런 점을 보완해 나가려 한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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