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개인 훈련 중인 스터리지, 맨유전 ‘복귀 무산’
입력 : 2015.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출격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던 리버풀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5)가 맨유전서 복귀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영국 ‘미러’는 2일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개인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스터리지는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 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하는 상태”라면서 “그로인해 목표로 하던 맨유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렸던 스터리지는 빠른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보스턴에 머물며 재활에 힘썼고, 지금은 리버풀로 돌아와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팀 훈련에 일찌감치 합류해 동료 선수들과 발을 맞출 계획이었지만, 아직 팀 훈련에 참여하기엔 적합한 몸상태가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필리페 쿠티뉴가 퇴장당하며 맨유전 결장이 확정됐다. 당시 리버풀은 웨스트햄에 0-3으로 패하며 무패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스터리지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리버풀이다.

지난 시즌 12경기(교체 5회) 출전에 그쳤던 스터리지가 하루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와 리버풀에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스터리지도, 리버풀도 스터리지 특유의 세리머니를 볼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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