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바페팀비 고미스(30, 스완지 시티)가 팀의 초반 돌풍을 말했다.

고미스는 3일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굉장한 위치에 있다"고 표현했다. 스완지는 현재 2승 2무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위다. 개막전 첼시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았다. 특히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에겐 상대 전적 3전 전승을 거두며 천적 관계를 과시했다.

고미스는 맨유전 결승골을 터뜨린 데 대해 "엄청난 퍼포먼스였다. 안드레 아이유로부터 넘어온 패스가 좋아 득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두 번 모두 이긴 맨유를 홈에서 또 꺾었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윌프레드 보니의 맨체스터 이적 이후 자리를 잡아간 고미스는 18경기(교체 13경기)에 출장해 7득점을 기록했다. 후반기부터 탄 기세는 이번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골로 이어졌다. 특히 슈팅 10개에 4득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결정력을 선보였다. 4라운드 현재 AFC 본머스의 칼럼 윌슨, 레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와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스완지는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12일 왓포드 원정을 떠나며 리그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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