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릎 수술' 웰벡, 4달 결장 예상...'12월말 복귀'
입력 : 2015.09.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아스널 공격수 대니 웰벡이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한동안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게 됐다.

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릎 연골 부위에 이상을 느껴 재활에 나섰던 웰벡이 결국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몇 달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한 웰벡은 지난 4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시즌 전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였던 웰벡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아스널은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 웰벡의 수술을 승인했다.

수술할 경우 복귀 시점이 늦어지는 까닭에 재활에 전념했던 웰벡은 수술 이후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전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 측면을 가리지 않는 웰벡의 부상 소식은 이렇다 할 보강을 하지 않았던 아스널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형적인 중앙 공격수로는 올리비에 지루가 유일하기 때문.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카림 벤제마, 에딘손 카바니 등 공격수들의 영입 협상에 나섰지만 협상은 쉽지 않았고 페트르 체흐 외에 어떠한 필드 플레이어도 영입하지 않았다. 보강이 없는 상황에서 루카스 포돌스키, 야야 사노고 등 공격수들을 내보낸 아스널은 조엘 캠벨 등 후보 공격수들로 웰벡의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아스널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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