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 보강에 실패한 아스널이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3일(현지시간) “웰백이 무릎 연골 수술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웰백이 생각보다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복귀 시기는 올 연말인 크리스마스 무렵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골 결정력 부족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스널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그들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계속해서 월드 클래스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려했으나,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을 하지 못했다.

물론 올리비에 지루라는 훌륭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지루로는 우승 경쟁을 노리기엔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리그 일정만 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각종 대회를 함께 병행하는 아스널에게 지루 한명으로는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과연 아스널이 이런 최악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며 시즌 초반을 버틸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 김진엽
사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