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LPGA 에비앙 1R 공동 선두..지은희 공동 3위
입력 : 2015.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이미향. /AFPBBNews=뉴스1
이미향. /AFPBBNews=뉴스1



이미향(22, 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미향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레방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미향은 10번홀과 11번홀에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이후 전반 잔여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 2언더파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미향은 후반 3번홀과 6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상승궤도에 올랐다. 보기는 단 한 차례도 범하지 않으며 5언더파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은희(29, 한화골프단)는 4언더파 67타를 치며 제리나 필러(미국)와 포나농 파트룸(태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지은희는 전반에만 버디 3개와 이글 한 개로 5타를 줄였지만 후반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범해 4언더파가 됐다.

LPGA투어 신인왕 후보인 김세영(22, 미래에셋)은 3언더파 68타로 호주교포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이번 대회에서 슈퍼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1오버파를 기록, 공동 40위로 처지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올랐고 전인지(21, 하이트 진로)는 8오버파로 부진하며 공동 113위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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