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7골’ 드로그바, 45% 지지로 MLS 9월의 선수 수상
입력 : 2015.10.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37, 몬트리올 임팩트)가 5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팀명처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LS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9월의 선수를 발표했다. 드로그바는 44.89%의 득표로 9월 선수로 선정됐다. 드로그바는 몬트리올이 9월에 치른 6경기 중 5경기에 나섰고 7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드로그바는 MLS 데뷔전이었던 시카고 파이어전(9월 5일)부터 괴력을 발휘했다. 전반 27분 자신의 MLS 데뷔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15분과 19분 추가골을 연거푸 뽑아내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몬트리올도 드로그바의 해트트릭으로 4-3 역전승을 이뤄냈다.

그는 이어진 LA 갤럭시(9월 12일)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샌 호세 어스퀘이크전(9월 16일)에서는 결장했다. 하지만 9월 19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는 2골을 몰아치며 3-0 완승을 주도했다. 그리고 시카고와의 재대결(9월 23일), DC 유나이티드전(9월 26일)에 1골씩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드로그바의 이러한 활약에 이견을 다는 이는 없었다. 드로그바는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로 9월의 선수가 됐다.

2위는 25.24%를 득표한 오바페미 마르틴스(31, 시카고 사운더스), 3위는 14.5%의 세바스티안 조빈코(28, 토론토 FC)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ML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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