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루니, 에스토니아전 결장 유력''
입력 : 2015.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미 존 스톤스, 대니 잉스가 부상을 당한 잉글랜드는 '핵심' 웨인 루니마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유로 예선 출전 가능성이 낮아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 "부상을 입은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에 불참했다. 이에 에스토니아전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아스널전에 출전했던 루니는 부상을 입었고 제 때 회복하지 못해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루니의 결장 가능성은 이미 높은 상황이었다. 스톤스의 명단 제외, 잉스-셸비의 부상으로 인해 카일 워커, 안드로스 타운젠트를 대체 소집한 로이 호지슨 감독은 루니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잉글랜드는 유로 2016 예선 E조에서 8전 전승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끝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 상황이다. 이에 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 무리하게 출전을 강행할 이유는 없어졌다. 다만 '스카이스포츠'는 "루니는 에스토니아전서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리투아니아와의 최종전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면서 루니의 복귀 시점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바비 찰턴 경의 기록을 경신하며 A매치 50골 고지를 돌파한 루니는 경기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골든 부츠 시상식을 위해 웸블리 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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