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정몽준에 6년 자격정지... 블래터-플라티니는 '90일'
입력 : 2015.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자격 정지 6년의 징계를 받았다.

FIFA는 8일 열린 윤리위원회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 6년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징계로 인해 정몽준 명예회장은 내년에 있을 FIFA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서지 못함과 동시에 오는 2021년 10월까지 축구와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앞서 정몽준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서 기자회견을 열고 FIFA 윤리위원회가 자신에게 19년의 구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징계는 6년으로 줄었으나 FIFA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은 불가능해졌다.

한편 FIFA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는 자격 정지 90일을 내렸다. 이로써 플라티니도 FIFA 회장 선거에 도전할 수 없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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