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카솔라, 식사 때마다 맨유전 얘기해''
입력 : 2015.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A매치 데이에는 그간 떨어져 있던 대표팀 친구들을 만난다.

리그에서 적으로 싸우다, 팀 동료가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산티 카솔라(31, 아스널)와 후안 마타(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각) 스페인 '카데나 세르'를 인용해 이 둘의 일화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타는 "식사를 할 때마다 카솔라와 같은 테이블에 앉는다"면서 "매번 아스널이 맨유를 3-0으로 이긴 얘기를 한다"며 푸념을 늘어놨다.

아스널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맨유를 3-0으로 꺾었다. 선두에까지 올랐던 맨유는 3위로 떨어졌다. 2위 자리는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아스널이 꿰찼다.

카솔라와 마타는 스페인 대표로서 유로 2016 C조 예선 룩셈브르크전(10일)과 아르메니아전(13일)을 앞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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