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레반도프스키, 경기당 1.76골...'탈인간계' 선언
입력 : 2015.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엄청난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간판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1경기에 1.76골을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8월부터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16골, 폴란드 국가대표팀에서 5골을 기록하며 2015/2016시즌에만 총 21골을 기록했다.

영국 ‘트랜스터마켓’의 자료에 의하면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4경기에 출전해 총 1,072분을 뛴 것으로 조사됐다.

총 1,072분을 뛰며 21골을 기록한 것은 약 51분마다 1골씩 기록한 것으로 계산된다. 이를 풀타임 90분으로 환산하면 레반도프스키는 경기당 1.76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시즌 초반의 수치라고 해도 현대 축구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도 훨씬 뛰어난 골 감각이라고 할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활약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는 이제 8라운드까지 진행됐다. 즉 26번의 리그 경기가 더 남았는데 그는 벌써 12골을 기록했다.

만약 레반도프스키가 지금의 골 결정력을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간다면, 아직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 존재하지 않는 ‘리그 30골’ 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편집팀 김진엽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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