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힐 ''첼시 선수단 전원, 무리뉴 믿는다''
입력 : 2015.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첼시 수비수 게리 케이힐이 스승인 주제 무리뉴 감독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현지시간) “케이힐은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감독인 무리뉴를 여전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첼시는 이번 시즌에는 작년과 상반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개막 전 이후 8경기 동안 2승 2무 4패(승점 8점)을 기록하며 리그 16위에 올라있다.

이에 현지에서는 무리뉴의 거취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떠돌았다. 그러나 첼시는 무리뉴를 여전히 신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팀의 주축 수비수 케이힐 역시 자신의 스승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케이힐은 “최근 우리의 상황을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쉽지 않은 일정이 될 것이다”며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첼시 선수단 모두가 무리뉴 감독을 믿고 있다. 그가 지금껏 해왔던 경력들로만 봐도 무리뉴 만한 감독은 없다”며 다른 선수들을 대변했다.

덧붙여 자신을 비난했던 무리뉴 감독에 언행에 대해서도 “나는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더욱 성장하고자 한다. 나 역시 무리뉴 감독의 비난을 인정한다. 더욱 노력하겠다”며 진취적인 자세를 보였다.

한편 첼시는 오는 17일 23시(한국시간)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위해 애스턴 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첼시가 이번 애스턴 빌라 전에서 승리를 거둬 반등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획편집팀 김진엽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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